한 줄 요약
경미한 속쓰림과 소화불량만 있어 단순 위염으로 생각하고 정기 검진을 위해 내원하였으나,
약물 찌꺼기 때문에 가려져 있던 병변을 세척 후 확인해 조기 위선암을 발견한 사례입니다.
상급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되었습니다.
관련 증상 및 검사
담당의 코멘트
환자분은 평소 경미한 속쓰림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위내시경에서 약물 찌꺼기로 가려져 있던 병변을 세척 후 관찰하여 조기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소화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적인 위내시경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진료 과정
- 초진 문진 및 기본 혈액검사
- 위내시경 검사
- 위 점막 세척 및 재관찰
- 조직검사 시행
- 상급병원 확진 및 수술 연계
검사 결과
내시경 삽입 시 위 점막의 여러 부위에 흰색 약물 찌꺼기가 덮여 있어 병변이 명확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4–5시 방향 점막을 세척한 후 불규칙한 홍반 및 미세한 미란이 관찰되어 즉시 조직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로 확진되어 조기 위선암 범주에 해당했습니다.
영상 검사에서 원격 전이는 없었고, 상급병원에서 수술적 절제 후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외래 추적중입니다.
한마디: 증상이 거의 없어도 정기적인 위내시경이 조기 위암 발견의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특히 약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약물 찌꺼기가 병변을 가릴 수 있어 세심한 관찰과 세척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검사 결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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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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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결과
후속 조치
상급병원으로 신속 전원하여 위 절제술을 시행받았고, 림프절 전이는 없어 Stage I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수술 후 정기 추적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 모든 경과는 양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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