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당뇨와 만성 콩팥병으로 타 병원 진료 중이던 환자가 변비 증상으로 내원하여 위·대장내시경을 함께 시행하였습니다.
만성위염 소견 사이로 위각부 하단에서 침윤성 궤양이 관찰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했고,
adenocarcinoma, moderate differentiated로 진단되어 상급병원에서 점막하 종양 절제술을 받은 사례입니다.
관련 증상 및 검사
담당의 코멘트
변비는 주로 대장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위 배출 지연이나 위병변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소화기 증상이 비특이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중요합니다.
진료 과정
- 초진 문진 및 혈액검사
- 위·대장내시경 동시 시행
- 위각부 침윤성 궤양 관찰
- 조직검사
- 상급병원 전원 및 점막하 종양 절제술
검사 결과
위내시경에서 만성위염 배경 위에 발적과 점막 부종이 관찰되었습니다.
위각부 하단에서 경계가 불명확한 침윤성 궤양이 관찰되어 진행성 병변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근접 관찰 시 미란과 궤양이 섞여 있고 점막 표면이 불규칙해 위벽 침윤이 의심되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adenocarcinoma, moderate differentiated로 확인되어 상급병원에서 점막하 종양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정기 내시경과 영상검사로 추적 관찰 중입니다.
한마디: 당뇨나 만성 콩팥병이 있는 경우 위장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다른 이유로 내시경을 시행하는 중에 위암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므로, 만성질환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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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윤성 궤양 병변
후속 조치
점막하 종양 절제술 후 완전 절제로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정기적인 위내시경과 영상검사로 재발 여부를 확인하며 추적 관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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