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과 울렁거림은 만성위염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이지만, 그 속에 매우 작은 조기 위암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미란은 크기가 작더라도 반드시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내시경에서 위체부와 전정부에 미만성 발적과 주름 비후를 동반한 만성위염이 관찰되었습니다.
위전정부 소만 부위에 5mm 미만의 얕은 미란과 주변 점막의 미세한 변색이 관찰되어 일반적인 위염 변화인지 조기 암 병변인지 감별이 필요했습니다.
해당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Adenocarcinoma, well differentiated"로 보고되어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선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추가 영상검사에서 전이 소견이 없어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한 병기로 판단되었습니다.
한마디: 사진으로 보아도 병변이 작고 주변 위염 소견과 섞여 있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애매한 미란이라도 한 번 더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조기 위암을 놓치지 않는 길입니다.
상급병원에서 ESD로 병변을 일괄 절제하였고 절제연 음성으로 완전 절제(curative resection)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정기 내시경 추적에서 재발 소견 없이 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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