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속쓰림과 명치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위내시경과 함께 복부초음파를 시행했고, 3년 전 5mm였던 담낭 용종이 1.6cm로 커지면서 내부가 비균질하게 보이는 소견을 보여 조기 담낭암을 진단한 사례입니다.
관련 증상 및 검사
담당의 코멘트
담낭암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담낭 용종은 크기 자체보다 ‘크기 변화’와 ‘모양’이 중요하며, 1cm 이상이 되거나 단기간에 커지는 경우 정기 추적을 미루면 안 됩니다.
진료 과정
- 초진 문진 및 혈액검사
- 위내시경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
- 담낭 용종 크기·모양 비교
- 상급병원 전원 및 복강경 담낭절제술
검사 결과
복부초음파에서 과거 5mm였던 담낭 용종이 약 1.6cm 크기의 단일 결절 형태로 커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병변은 내부 에코가 비균질하고 경계가 불분명하며, 담낭벽과의 접촉면이 일부 불규칙하게 보여 악성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웠습니다.
상급병원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고, 병리 결과 담낭벽 내에 국한된 초기 담낭암(early-stage gallbladder carcinoma)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림프절 전이나 담도 침윤은 없어 추가 항암치료 없이 수술만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마디: 담낭 용종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크기와 모양의 변화입니다. 크기가 1cm 이상이 되거나 단기간에 커질 때, 정기적인 복부초음파 추적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검사 결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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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_복부초음파_담낭_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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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_복부초음파_담낭_2 (2)
후속 조치
복강경 담낭절제술 후 추가 항암치료 없이 경과관찰 중이며, 정기적인 복부초음파와 혈액검사에서 재발 소견 없이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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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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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오후 13:00 - 14:00
※ 일요일 ·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